상대적 빈곤율

원문 161면

상대적 빈곤율은 처분가능소득이 중위소득(소득이 많은 순서대로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인 사람의 소득)의 50%를 밑도는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소득을 기준으로 한 빈곤선(50%)에 의거해 국민이 겪는 빈곤의 정도를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으로 상대적 빈곤율이 14.9%를 기록하였는데 핀란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은 각각 6.7%, 7.4%, 8.0% 및 8.4%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멕시코 및 미국은 각각 15.0%, 18.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 빈곤율이 2018년 16.7%에서 다소 낮아졌다.

이를 연령층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근로연령인구(18~65세)는 15.1%인 반면 은퇴연령인구(66세 이상)는 48.2%의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어 고령층이 소득 부족에 따른 빈곤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소득이 최저생계비 미만인 가구의 비율을 절대적 빈곤율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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