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관리서비스(CMS)공동망

CMS(Cash Management Service)공동망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량의 출금 및 입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급시스템으로 금융결제원이 1996년 8월부터 가동하였다. 먼저 출금이체 서비스는 각종 상품 판매대금, 서비스 이용대금, 수업료, 회비 등을 받는 자가 다수의 납부자 예금계좌나 예탁금계좌에서 출금하여 입금받는 업무로서 지로 자동이체와 유사하다.

입금이체 서비스는 각종 상품 구입대금, 배당금, 연금, 급여 등을 보내는 자가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여 타 금융기관의 수취인 계좌로 자금을 지급하는 업무로서 지로의 대량지급과 비슷하다. CMS는 각종 사회단체, 학교 및 학원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이체하지 않고 정기적인 대금 수납 및 지급을 처리할 수 있다.

쉽게 이해하기

CMS공동망은 한 기관이 수많은 사람의 계좌에서 돈을 한꺼번에 거둬들이거나, 수많은 사람에게 한꺼번에 돈을 보낼 수 있도록 은행들을 이어 주는 전산망입니다. '공동망'은 여러 금융회사가 함께 쓰는 연결망이라는 뜻이어서, 상대 계좌가 어느 은행에 있든 한 번의 요청으로 처리됩니다. 운영은 금융결제원이 맡습니다.

출금이체는 돈을 받는 쪽이 주도합니다. 학원이나 단체가 미리 납부자의 동의를 받아 두면, 정해진 날 각 납부자의 계좌에서 금액을 빼 와 자기 계좌로 모읍니다. 흔히 'CMS 자동이체'라고 부르는 것이 이것으로, 납부자는 매달 직접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입금이체는 반대로 돈을 보내는 쪽이 주도합니다. 회사가 직원 수백 명의 급여를, 연금을 주는 기관이 수급자들의 연금을 한 번의 요청으로 각자의 계좌에 나눠 넣습니다. 받는 사람의 계좌가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어도 공동망이 은행 사이를 이어 주므로 한 건씩 따로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 학원, 후원 단체에서 특히 많이 쓰는 까닭은 매달 정해진 돈을 많은 사람과 주고받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납부자는 은행에 가거나 앱을 열 필요가 없고, 기관은 누가 냈는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 비용과 일손을 아낍니다.

예를 들면

회원 300명이 매달 3만 원씩 회비를 내는 단체가 CMS 출금이체를 쓰면, 매달 25일 한 번의 요청으로 300명의 계좌에서 회비를 빼 와 900만 원을 모읍니다. 잔액이 모자라 빠져나가지 않은 회원만 따로 골라 연락하면 되므로, 300명에게 일일이 입금을 부탁하고 확인하는 수고가 사라집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용어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