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포워드거래

Bond Forward Transaction

본드포워드거래(Bond Forward Transaction)는 두 당사자가 미래의 일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채권(본드)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기로 약속하는 금융 계약을 말한다. 이는 거래 당사자 간의 계약을 통해 미래의 특정 시점에 채권을 매수 또는 매도할 가격을 미리 확정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주로 금리 리스크 헤지, 투자 전략 수립 또는 예상 금리 변동에 대한 대비 목적으로 사용되는 본드포워드거래는 현재 시점에서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실제 거래는 미래 일정 시점에 계약 당시 정해진 가격으로 성사되므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양 당사자 간 신뢰성에 따라 계약이 유지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신용상태가 중요하다.

주로 보험사들이 자산 듀레이션을 늘리거나 금리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5년 후 30년 만기 국채를 현재 가격으로 매수하기로 약정하는 본드포워드거래를 체결하는 경우, 5년 후 해당 국채를 현재 가격으로 인수해야 하는데 이러한 거래는 보험사의 자산 듀레이션을 늘리고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가격 하락 위험을 헤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업들이 채권 포트폴리오의 금리 위험을 헤지하는 경우나 투자자가 금리 전망에 따라 유리한 가격에 거래를 미리 체결하는 경우에 사용하며,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맞춤형 금리 상품을 제공하는 도구로 이용하기도 한다.

원문 바로잡기

  • 오류“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가격 하락 위험을 헤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정해 둔 가격에 채권을 사기로 한 보험사는 금리가 내리면(채권 가격이 오르면) 이익을, 금리가 오르면 손해를 봅니다. 따라서 이 거래로 막는 위험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아니라, 앞으로 들어올 돈을 낮아진 금리로 굴려야 하는 금리 하락 위험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본드포워드거래는 미래의 정해진 날에 채권을 얼마에 사고팔지를 오늘 계약으로 정해 두는 거래입니다. 실제로 돈과 채권이 오가는 것은 나중이지만, 가격은 계약할 때 확정됩니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두 당사자가 직접 맺는 장외파생상품입니다. 거래소처럼 이행을 보증해 주는 곳이 없으므로, 나중에 상대가 약속대로 사거나 팔 수 있을지, 즉 상대방의 신용상태가 중요합니다.

가격을 미리 정해 두면 그 사이 금리가 움직여도 거래 가격이 바뀌지 않으므로 금리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권을 사기로 한 쪽은 나중에 금리가 내려 채권값이 올라도 약정 가격에 살 수 있어, 앞으로 투자할 돈의 수익률을 오늘 수준으로 묶어 둡니다. 대신 금리가 오르면 시세보다 비싸게 사야 합니다.

보험사가 주로 씁니다. 5년 뒤에 30년 만기 국채를 사기로 약정하면 지금부터 장기채를 가진 것처럼 장기금리 움직임에 노출되므로, 자산의 듀레이션을 늘리는 효과가 납니다. 보험사는 수십 년 뒤 보험금을 지급해야 해 부채 만기가 길므로, 자산 듀레이션을 늘려 금리가 내릴 때 커지는 부채 부담을 상쇄합니다. 이 밖에 기업의 채권 포트폴리오 금리위험 관리, 금리 전망에 따른 사전 거래, 금융기관의 고객 맞춤형 금리 상품에도 쓰입니다.

예를 들면

보험사가 5년 뒤 30년 만기 국채를 100원에 사기로 약정했다고 합시다. 5년 사이 금리가 내려 그 국채 시세가 110원이 되면 100원에 사서 10원만큼 유리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 시세가 90원이 되어도 100원을 내야 하므로 10원만큼 불리합니다. 어느 쪽이든 매입 가격은 100원으로 고정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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