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재

Free Goods

희소성이 높지 않고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재화를 말한다. 이는 희소성을 가지며 경제적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재(economic goods)의 반대 개념이다.

자유재(Free Goods)는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희소성의 원칙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실세계에서 자유재는 매우 드물다.

공기, 물, 햇빛 등이 전통적으로 자유재로 고려되었으나 양질의 생수를 높은 비용으로 구매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하여 휴양림을 찾아가는 등 기존에 자유재로 고려되던 재화들이 상황 변화에 따라 경제재로 변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재화라고 하면 경제재를 의미하며 통상 경제학은 경제재를 분석대상으로 한다.

쉽게 이해하기

자유재는 공기처럼 값을 치르지 않아도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재화입니다. 원하는 사람 모두가 써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넉넉해서, 곧 희소하지 않아서 공짜로 얻을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희소성은 원하는 양에 비해 가진 것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부족하면 누가 얼마나 가져갈지 정해야 하고, 그래서 값이 붙고 거래가 생깁니다. 이렇게 희소해서 거래로 얻는 재화가 경제재이고 자유재는 그 반대입니다. 모자라지 않으니 나눌 고민, 곧 경제문제가 생기지 않고 희소성의 원칙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자유재인지 경제재인지는 물건의 종류가 아니라 처한 상황이 정합니다. 공기·물·햇빛은 전통적인 자유재였지만, 깨끗한 물과 공기가 귀해지자 사람들은 생수를 사고 휴양림을 찾아가 비용을 치릅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자유재는 매우 드뭅니다.

이런 까닭에 그냥 재화라고 하면 보통 경제재를 뜻하고, 경제학이 분석하는 대상도 경제재입니다.

예를 들면

강가 마을에서 강물은 누구나 퍼 쓰는 자유재입니다. 같은 물이라도 마시기 좋게 정수해 담은 생수 한 병은 1,000원을 내야 얻습니다.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돌아갈 만큼 넉넉하지 않아지면 값이 붙고 경제재가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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