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AMRO원문 208면

AMRO(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13개국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정(CMIM; 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에 설립한 기구로서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설립 당시에는 싱가포르 민간법인의 형태였으나 원활한 역내 협력 및 감시업무 수행을 위하여 2013년 5월 국제기구화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2016년 2월 AMRO 협정문이 발효됨에 따라 국제기구로 공식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CMIM, AMRO로 구성되는 역내 금융안정망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등 여타 국제기구와 공식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는 등 AMRO의 역량도 강화되었다. AMRO는 ASEAN+3 지역의 거시경제 연구와 금융감시를 전담하는 기구로서, 평시와 위기 시에 따라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한다. 평시에는 역내 전체 및 회원국별 거시경제 동향과 전망을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ERPD 회의에서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국과의 연례협의를 통해 국가별 감시보고서(Annual Consultation Report)를 제출하며, 지역경제전망보고서(AERO), 금융안정보고서(AFSR), 재정정책보고서(AFPR) 등 정기간행물을 발간한다. 위기 시에는 지원 대상국의 거시경제 상황을 심층 분석하고 정책 권고안을 제시하여 CMIM 의사결정기구의 판단을 지원하며, 동시에 CMIM 협정상 인출 조건 준수 여부를 점검·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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