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경쟁시장

시장에 의한 가격결정에 어떠한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상태를 완전경쟁이라 한다. 이는 경제주체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과 퇴출,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 존재, 거래되는 재화 및 서비스의 동질성, 정보의 완전성이 충족되는 경우에만 존재 가능하다.

현실에서는 이러한 요건이 충족되기 어려워 독점시장, 과점시장과 독점적 경쟁시장과 같은 형태의 불완전경쟁시장이 나타나게 된다. 하나의 공급자가 존재하여 재화 및 서비스의 가격을 결정하는 시장을 독점시장이라고 한다.

두 개 이상의 소수 공급자만이 서로 경쟁하는 시장을 과점시장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예로는 국내의 이동통신서비스, 자동차 시장 등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점적 경쟁시장에서는 다수의 공급자가 각기 특화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함으로써 독자적으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시장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

쉽게 이해하기

불완전경쟁시장은 일부 공급자가 가격을 정하거나 움직일 힘을 가진 시장입니다. 누구도 그런 힘이 없는 완전경쟁의 조건이 현실에서 채워지지 않을 때 나타나며, 독점시장·과점시장·독점적 경쟁시장이 여기에 속합니다.

완전경쟁은 시장에 참여한 누구도 가격결정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가격은 시장 전체에서 정해지고 개별 판매자나 구매자는 그 값을 받아들일 뿐입니다. 이 상태는 누구나 자유롭게 시장에 들어오고 나갈 수 있고, 공급자와 수요자가 많고, 거래되는 상품이 똑같고, 모두가 정보를 빠짐없이 알 때만 가능합니다.

조건이 깨지면 가격에 힘을 쓰는 공급자가 생깁니다. 공급자가 하나뿐이면 그 기업이 가격을 정하는 독점시장이고, 국내 이동통신이나 자동차처럼 소수 공급자만 경쟁하면 과점시장입니다.

독점적 경쟁시장은 공급자가 많다는 점에서는 완전경쟁과 닮았지만, 상품이 서로 똑같지 않다는 점이 다릅니다. 저마다 특화된 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각자 어느 정도 스스로 값을 정할 힘, 곧 시장지배력을 가집니다.

예를 들면

어느 동네에 카페가 열 곳 있어 수는 많지만, 원두와 분위기가 저마다 달라 아메리카노 값이 3,000원부터 5,000원까지 다릅니다. 상품이 똑같았다면 손님이 가장 싼 곳으로 몰려 값이 하나로 맞춰졌겠지만, 상품이 달라 각자 값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독점적 경쟁시장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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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쟁과 시장실패4 / 8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