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종합지수

개별 경제지표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경기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기종합지수를 작성한다. 경기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 등 세 종류가 작성되는데 기준년도 수치가 100이 되도록 하여 산출하고 있다.

동행종합지수는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도소매업 제외), 건설기성액,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지수 등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7개 개별지표를 가공·종합하여 만들어진다. 다만 현재의 경기상황을 판단하는 데는 동행종합지수에서 추세변동을 제거한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를 주로 사용한다.

경기종합지수는 경기의 종합적인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작성상 한계가 있는 만큼 개별 경제지표의 움직임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쉽게 이해하기

동행종합지수는 경기와 같은 때에 함께 움직이는 지표 7개를 묶어 만든 지수로, 지금 경기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줍니다.

들어가는 지표는 경제활동 그 자체입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얼마나 생산했는지, 건설공사가 얼마나 진행됐는지(건설기성액), 얼마나 팔리고 출하됐는지(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얼마나 수입했는지(수입액), 농림어업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비농림어업취업자수)를 봅니다.

다만 지수 자체에는 경제가 해마다 커지는 장기 추세가 섞여 있어, 경기가 나빠도 오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경기를 판단할 때는 추세를 빼고 남은 오르내림, 곧 순환변동치를 주로 봅니다.

선행·동행·후행 종합지수는 지표 하나로는 보기 어려운 경제 전체의 경기 수준을 잡으려고 만들며, 기준년도 값이 100이 되도록 계산합니다.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지만 만드는 방식에 한계가 있으니 개별 지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경제가 해마다 2%씩 커지는 추세라면, 동행종합지수가 100에서 101로 올라도 추세대로라면 102였어야 합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순환변동치로 보면 경기는 오히려 평소보다 처진 상태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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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기 흐름을 재는 지표3 / 8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