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주가지수는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매일 수많은 종목이 거래되는데, 이러한 각 개별종목의 가격변동을 종합하여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지수가 주가지수이다.

주가지수는 기준시점의 시장전체 주가수준과 비교시점의 시장전체 주가수준을 비교하여 산출되는데, 그 방식에는 주가평균식과 시가총액 가중식이 있다. 주가평균식은 대상 종목의 주가를 단순 합산하여 종목수로 나누는 방식인데,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일본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대표적이다.

시가총액 가중식은 개별주식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주가지수로, 일정 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현재의 주가수준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및 코스닥, 미국의 S&P500과 NASDAQ, 일본의 TOPIX 등 세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부분 시가총액 가중식에 의해 산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주가지수는 주식 투자 판단의 주요 척도로서 투자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자료로는 물론 정책당국의 정책결정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원문 바로잡기

  • 보충“주가평균식은 대상 종목의 주가를 단순 합산하여 종목수로 나누는 방식”

    다우존스 산업평균 같은 실제 주가평균식 지수는 주가 합계를 종목 수가 아니라, 주식분할이나 종목 교체 때도 지수가 끊기지 않도록 조정해 온 제수로 나눕니다. 그래서 제수는 종목 수와 크게 다릅니다.

쉽게 이해하기

주가지수는 수많은 종목의 오르내림을 숫자 하나로 묶어 '오늘 주식시장 전체가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어느 한때를 기준값(100이나 1,000 등)으로 정해 두고, 지금 시장 전체 주가가 그때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냅니다.

묶는 방법에 따라 같은 하루도 다르게 보입니다. 주가평균식은 주가 자체를 평균하므로 1주 값이 비싼 종목이 지수를 크게 흔들고, 회사 규모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시가총액 가중식은 주가에 주식 수를 곱한 회사 전체의 몸값으로 무게를 매기므로 큰 회사의 움직임이 크게 반영됩니다.

오늘날 주요 지수 대부분이 시가총액 방식을 쓰는 것은, 시장에 있는 주식 전체의 몸값이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를 곧바로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새로 상장하거나 주식 수가 바뀐 몫은 기준을 함께 고쳐 빼므로, 지수가 오르내린 비율은 주가 변동으로 생긴 시장 전체 몸값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반대로 몸집이 큰 몇 종목이 지수를 좌우하기 쉽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수는 투자자에게는 내 수익률이 시장 평균보다 나은지 견주는 잣대이자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펀드의 기준이 되고, 정부와 중앙은행에게는 금융시장의 분위기와 경기 기대를 읽는 자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시장에 두 종목만 있다고 합시다. A는 1주 10만 원에 100만 주(시가총액 1,000억 원), B는 1주 1만 원에 1억 주(시가총액 1조 원)입니다. A만 10% 올라 11만 원이 되면, 주가평균식으로는 평균 주가가 5만 5,000원에서 6만 원으로 약 9.1% 오릅니다. 시가총액 가중식으로는 전체 시가총액이 1조 1,000억 원에서 1조 1,100억 원으로 늘어 약 0.9% 오르는 데 그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용어

6개

하위 개념

원문에서 함께 제시한 용어

이 코스에서 이어 읽기

입문자본시장 입문4 / 8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