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중앙은행기구

SEACEN · South East Asian Central Banks

회원 간 정보 및 의견 교환,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조사연구 및 연수 활동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동남아 중앙은행들의 협력체로서 1966년 2월 동남아 7개국 주도로 출범하였다. 초기에는 국제통화기금(IMF),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회원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나 1982년 SEACEN(South East Asian Central Banks) Centre 협정문을 채택한 이후 회원국 간 교류협력 증진과 조사연구 및 연수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회원은 출범 당시의 7개국에서 2025년 6월 현재 19개국 중앙은행으로 확대되었다. 조직은 총재회의, 집행위원회, 금융안정담당 임원회의, 이사회, 국장급 회의와 SEACEN Centre로 구성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SEACEN Centre는 금융경제 이슈에 관한 조사연구, 연수프로그램 수립 및 집행, 회원에 대한 기술지원 및 자문 기능 외에 사무국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동 센터의 운영경비는 회원국 균등분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990년 1월에 가입한 이후 SEACEN 관련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쉽게 이해하기

동남아시아중앙은행기구(SEACEN)는 아시아 여러 나라 중앙은행이 정보를 나누고, 함께 연구하고, 직원을 교육하는 협력 모임입니다. 이름은 동남아시아지만 한국은행도 회원이어서, 지금은 동남아 밖 중앙은행까지 아우릅니다.

처음 모인 목적은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 같은 큰 국제기구에서 회원국의 목소리를 함께 내는 것이었습니다. 나라마다 혼자서는 영향력이 작으니 뜻을 모은 것입니다. 1982년 자체 센터를 세우는 협정을 맺은 뒤로는 회원끼리 서로 배우고 돕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 갔습니다.

실무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SEACEN 센터가 맡습니다. 금융·경제 문제를 연구하고, 회원 중앙은행 직원 연수 과정을 짜서 운영하고, 필요한 나라에 기술 자문을 하며, 사무국 일도 봅니다. 운영비는 경제 규모와 상관없이 회원이 똑같이 나눠 내는 것이 원칙이어서, 큰 나라가 비용을 더 대는 구조가 아닙니다.

회원은 출범 때 7곳에서 2025년 6월 기준 19곳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1990년에 가입해 행사를 열고 연수에 참여하며, 이웃 나라 중앙은행과 정책 경험을 주고받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SEACEN 센터의 한 해 운영경비가 190만 달러라고 하면, 균등분담 원칙에 따라 19개 회원 중앙은행이 경제 규모와 관계없이 10만 달러씩 냅니다(190만 ÷ 19 = 10만). 각 회원은 그 대가로 센터가 여는 금융안정·통화정책 연수 과정에 직원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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