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고용률은 통계청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통해 집계된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한편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고용률은 실업률 통계의 한계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통계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즉, 고용통계에서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실업자이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됨에 따라 이들이 늘어나면 실업률은 낮아질 수 있어 체감 실업률과 차이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간의 이동 등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수 변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고용률도 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자 및 일시휴직자 등 불완전취업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원문 바로잡기

  • 갱신“통계청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

    통계청은 2025년 10월 1일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처로 승격·개편되었습니다. 따라서 경제활동인구조사는 지금 국가데이터처가 매월 실시합니다.

쉽게 이해하기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몇 퍼센트인지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15세 이상 모두를 분모에 넣는다는 점이 실업률과 가장 크게 다르며, 숫자는 매달 표본 가구를 찾아가 묻는 조사에서 나옵니다.

실업률만으로는 부족한 까닭이 있습니다. 실업률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만 실업자로 셉니다. 시험을 준비하느라 지원서를 내지 않거나 거듭 떨어져 구직을 그만둔 사람은 사실상 일이 없는데도 통계에서는 노동시장 밖 사람으로 빠집니다. 이런 사람이 늘면 실업자 수가 줄어 실업률이 오히려 내려가고, 발표된 숫자와 사람들이 느끼는 사정이 엇갈립니다.

고용률은 사람이 구직 쪽으로 옮기든 포기 쪽으로 옮기든 분모가 그대로라서, 일하는 사람이 실제로 늘어야만 오릅니다. 그래서 실업률과 나란히 놓고 일자리 사정을 꾸밈없이 확인하는 데 씁니다.

다만 고용률은 일을 했는지만 세고 얼마나 했는지는 따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몇 시간만 짧게 일한 사람이나 직장은 있지만 잠시 쉬고 있는 사람도 취업자로 잡히므로, 이런 사람이 늘면 고용률은 좋아 보여도 생계를 꾸릴 만한 일자리는 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5세 이상 인구가 100명이고 취업자 60명, 실업자 4명, 일할 뜻이 없거나 구직을 쉬는 사람 36명이라고 합시다. 고용률은 60 ÷ 100 = 60%, 실업률은 4 ÷ 64 = 6.25%입니다. 실업자 2명이 구직을 포기하면 실업률은 2 ÷ 62 ≈ 3.2%로 크게 내려가지만, 고용률은 여전히 60%로 일자리가 늘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식

원문 20면
고용률(%)=취업자15세 이상 인구 × 100
실업률(%)=실업자경제활동인구 × 100

함께 보면 좋은 용어

3개

이 코스에서 이어 읽기

입문고용과 실업 읽기2 / 8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