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갭

한 나라의 생산요소인 노동과 자본을 모두 동원(완전고용)하여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GDP를 잠재GDP라고 한다.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을 가속하지 않으면서 달성 가능한 최대GDP로 정의하기도 한다. GDP갭은 실제GDP에서 잠재GDP를 뺀 차이로 정의되는바, 동 수치가 양(+)이면 경제활동이 정상수준을 넘어서 과도한 수준에서 이루어지면서 초과수요가 발생하게 되어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

반대로 GDP갭이 음(-)이면 총수요가 총공급을 밑돌게 되어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인플레이션도 낮아진다. 참고로 GDP갭률은 GDP갭을 잠재GDP로 나눈 백분율(%)의 값을 가리킨다.

쉽게 이해하기

GDP갭은 경제가 실제로 만들어 낸 양(실제GDP)에서 무리 없이 만들 수 있는 최대치(잠재GDP)를 뺀 차이입니다. 경기가 제 실력보다 뜨거운지 차가운지를 재는 잣대입니다.

잠재GDP는 노동과 자본을 모두 동원했을 때(완전고용) 달성할 수 있는 최대 GDP입니다. 인플레이션을 가속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GDP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정상 수준의 기준선을 세우는 것입니다.

갭이 플러스면 경제가 정상 수준을 넘어 과하게 돌아가고, 만들 수 있는 것보다 사려는 것이 많아(초과수요) 인플레이션이 높아집니다. 마이너스면 총수요가 총공급에 못 미쳐 일손과 설비가 남고,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인플레이션도 낮아집니다.

경제 규모가 다른 시기나 나라끼리 비교하려면 GDP갭을 잠재GDP로 나눈 백분율, 곧 GDP갭률을 씁니다.

예를 들면

잠재GDP가 500조 원인데 실제GDP가 510조 원이면 GDP갭은 +10조 원, GDP갭률은 10 ÷ 500 × 100 = 2%입니다. 실력보다 2% 더 돌리고 있어 물가가 오르기 쉬운 상태로 읽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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