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토최적
다른 이름파레토효율
경제적 최적의 의미를 규정하는 개념의 하나이다. 자원배분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상태여서 더 이상의 개선 여지가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생산 측면에서는 어느 한 재화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재화의 생산을 감소시켜야 하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 교환 측면에서는 어느 소비자의 효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소비자의 효용을 감소시킬 수밖에 없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성립하고 있는 상황을 파레토 최적이라 한다. 그러나 파레토 최적은 소득분배에 대해서는 설명을 할 수 없으며, 파레토 최적의 상태 또한 유일하지 않다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쉽게 이해하기
파레토 최적은 누군가를 손해 보게 하지 않고는 아무도 더 나아지게 할 수 없는 상태, 곧 자원을 낭비 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나눈 상태입니다. 경제학에서 '최적'이 무엇인지 정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입니다.
거꾸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아무도 손해 보지 않고 누군가 나아질 방법이 아직 남아 있다면 그만큼 낭비가 있는 것이고, 그런 공짜 개선이 바닥난 지점이 파레토 최적입니다.
이 상태는 두 군데서 모두 성립해야 합니다. 생산에서는 사람과 설비를 다 써서 한 재화를 더 만들려면 다른 재화를 줄여야 하고, 교환에서는 만든 것을 나눠 가진 뒤 한 사람의 만족(효용)을 높이려면 다른 사람의 만족을 줄여야 합니다.
한계도 이 정의에서 나옵니다. 효율만 따지므로 나눈 결과가 공평한지는 말해 주지 못하고, 그런 상태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입니다.
예를 들면
사과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사과 10개를 나눈다고 합시다. 5개씩, 9개와 1개, 10개와 0개는 모두 파레토 최적입니다. 한 사람에게 더 주려면 다른 사람 것을 빼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8개만 나누고 2개를 버려 두면 아직 아닙니다. 남은 2개를 누구에게 주든 아무도 손해 보지 않고 누군가 나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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