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머니

원문 333면

콜머니(Call Money)는 콜론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하루 또는 이틀 정도의 초단기 자금을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리는 것을 말한다. 콜머니는 주로 일일 자금의 부족분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은행이 고객의 예금 인출 요청이 많아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할 경우, 콜머니를 통해 다른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콜머니는 금융기관 간의 단기 자금 융통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자율인 콜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시중금리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상향조정 등으로 콜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오르고, 예금금리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콜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이 쉬워지고 시중에 자금이 풍부해져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머니는 단순한 하루짜리 자금 거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금융시장의 체온계 역할을 한다.

콜금리의 급등은 금융기관 간 신뢰 저하나 유동성 위기를 의미할 수 있고 반대로 안정적인 콜금리는 시장이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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