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
원문 278면
전세가율은 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보증금)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매매가격이 10억원이고 전세가격이 6억원이라면 전세가율은 60%이다. 전세가율은 일반적으로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반환 안정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는데,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주택가격의 하락시 전세금 반환 리스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가율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하여 매매가격이 기존 전세금보다 낮아지면 임대인이 해당 주택을 매도해도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깡통전세)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전세가율은 주택매매가격의 변동 추세를 파악하는 선행지표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전세가율이 상승할 경우 갭투자(전세보증금을 활용하여 적은 돈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투자방식) 유인이 확대됨으로써 주택매매가격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