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안 직거래시장

원문 240면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달러를 매개로 하지 않고 원화를 위안화로, 위안화를 원화로 바로 환전할 수 있는 시장을 의미한다. 2014년 7월 한·중 정상이 양국 간 자국 통화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ㆍ중 무역 및 금융거래에서 위안화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과제의 하나로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중개시스템 개발,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여 2014년 12월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공식 개설하였다. 또한 2015년 10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설하기로 합의하였고 이에 따라 2016년 6월 27일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개설되었다.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우리 경제 전반에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미친다. 우선 기업 등 고객은 미달러화의 매개 없이 원화와 위안화를 직거래함으로써 환전수수료 등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결제통화 다변화를 통해 미달러화 의존도가 낮아질 경우 미달러화 자금사정에 대한 우리경제의 민감도를 낮출 수 있다.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개설 이후 높은 관심과 시장조성은행들의 적극적거래 등에 힘입어 일평균 거래량이 30억 달러를 넘어서고 호가 스프레드도 경쟁적으로 형성되는 등 시장형성에 비교적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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