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경기침체기에는 물가가 하락하고 경기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특히 1970년대 들어 두 번의 유가파동을 겪으면서 실업이 늘어나는 침체기에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이 실업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증가하는 현상을 스태그플레이션이라 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상승)을 합성한 용어이다.

즉 국민소득의 증가세가 축소되는 경기침체와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모두 상승하므로 국민의 경제적 고통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쉽게 이해하기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침체해 실업이 늘어나는데도 물가는 계속 오르는 현상입니다. 경기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이 둘이 함께 오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경기가 나쁘면 물가가 내리고 경기가 좋으면 물가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970년대 두 번의 유가파동을 겪으며 실업이 늘어나는 침체기에도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일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경기침체는 국민소득이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드는 것,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계속 오르는 것입니다. 둘이 겹치면 일자리는 줄고 소득은 더디게 느는데 생활비는 올라,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함께 오르고 국민의 경제적 고통이 크게 늘어납니다.

예를 들면

어느 해 실업률이 3%에서 5%로, 물가상승률이 2%에서 6%로 함께 올랐다면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데 장바구니 값은 오르니, 소득이 줄어든 가구가 같은 물건에 더 많은 돈을 내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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