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Big Tech

빅테크(Big Tech)는 세계적으로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큰 기술 기업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주로 미국 정보기술산업에서 지배적인 기업들을 지칭하지만 중국 및 여타국들의 대형 기술기업도 이에 포함된다.

빅테크는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중국의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등이 대표적이다.

쉽게 이해하기

빅테크는 여러 나라에 걸쳐 사업을 벌이는 거대 기술 기업들을 묶어 부르는 말입니다. 검색, 온라인 쇼핑, 스마트폰, 클라우드, 반도체처럼 많은 사람이 날마다 쓰는 디지털 서비스나 그 바탕을 쥔 회사들이 여기에 듭니다.

이 회사들이 이만큼 커진 까닭은 디지털 서비스의 성질에 있습니다.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서비스가 더 쓸모 있어지고(네트워크 효과), 한번 만든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를 늘려도 비용이 거의 늘지 않으며, 쌓인 이용 데이터로 서비스를 계속 다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분야에서 앞선 회사가 시장을 크게 차지하기 쉽습니다.

명단에 든 회사들의 업종은 제각각입니다. 검색, 쇼핑, 메신저, 기기, AI용 반도체가 섞여 있습니다. 빅테크를 가르는 기준이 업종이 아니라 규모와 영향력이라는 뜻이고, 그래서 어느 회사가 들어가는지는 시대에 따라 바뀝니다.

영향은 기술 산업에 그치지 않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사업을 하므로 이들의 실적과 투자가 각국의 주가, 무역, 일자리에 함께 번집니다. 많은 이용자와 데이터를 가진 이들이 간편결제나 대출 중개 같은 금융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중앙은행과 금융당국도 경쟁과 금융안정 측면에서 이들을 지켜봅니다.

예를 들면

메신저 이용자가 10명이면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짝은 10 × 9 ÷ 2 = 45쌍입니다. 이용자가 100명으로 10배 늘면 짝은 100 × 99 ÷ 2 = 4,950쌍으로 110배가 됩니다. 이용자가 늘수록 서비스의 쓸모가 훨씬 빠르게 커지니 새 이용자는 이미 사람이 많은 쪽으로 몰리고, 이렇게 앞선 회사가 더 커지는 흐름이 빅테크를 만듭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코스에서 이어 읽기

기초카드에서 코인과 토큰까지4 / 8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