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리지곡선
원문 135면
베버리지곡선(Beveridge Curve)은 노동 공급(실업률) 및 수요(빈일자리율) 간 관계를 나타내는 곡선으로 이를 통하여 노동수급 상황과 노동시장의 효율성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실업과 빈일자리 간 미스매치를 언급한 영국 경제학자 베버리지(W. Beveridge)를 따라서 명명된 베버리지곡선은 통상 실업률이 높아지면 빈일자리율이 줄어들고, 실업률이 낮아지면 빈일자리율은 늘어나는 관계가 있다.
이는 실업률을 X축, 빈일자리율을 Y축으로 할 때, 경기 확장기에서처럼 유휴노동력이 축소되면 실업율이 줄어들고 빈일자리율은 늘어나며, 경기 수축기에서 나타나듯이 유후노동력이 늘어나면 실업률이 늘어나고 빈일자리율은 줄어드는 특성에 기인한다. 한편 노동시장 내 마찰적 요인의 증가로 구인·구직자 간 매칭 효율성이 낮아질 경우 실업률과 빈일자리율이 동시에 높아져 곡선 자체가 오른쪽 상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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