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성지수
FVI원문 69면
금융안정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금융시스템 내 잠재하고 있는 취약성(vulnerability)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 금융안정 리스크를 측정하는 금융안정 관련 지수이다. 금융취약성지수(FVI; Financial Vulnerability Index)는 구체적으로 자산가격의 과도한 상승, 신용축적 심화 등으로 인한 금융 불균형과 대내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복원력(resilience)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금융안정과 관련한 전반적인 취약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 가격변수 변동, 경제주체 심리 변화 등 금융·경제 상황의 단기적 변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금융불안지수(FSI)를 보완하는 성격의 지수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와 더불어 2021년 6월부터 금융취약성지수를 편제해오고 있으며, 금융취약성지수의 추이는 과거 위기 전후 우리나라의 금융취약성 수준을 비교적 정확히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