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Settlement

결제(Settlement)는 개인이나 기업 등 경제주체가 자금거래 또는 금융자산 거래를 한 후 각각의 지급지시에 따라 자금 또는 증권이 이전되어 법적인 채권·채무가 종결되는 과정이다. 자금 및 증권의 이전은 주로 결제은행내에서 예금 또는 증권계좌간 자금 및 증권이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쉽게 이해하기

결제는 거래에서 약속한 돈이나 증권이 실제로 상대에게 넘어가, 서로 주고받을 것이 더는 남지 않게 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거래를 하기로 합의하는 것과 결제가 끝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주식 매매가 체결된 뒤에도 돈과 주식이 실제로 넘어가기 전까지 사는 쪽은 '돈을 줄 의무', 파는 쪽은 '주식을 넘길 의무'를 진 채로 남습니다. 그 사이에 한쪽이 파산하면 다른 쪽은 받을 것을 못 받을 수 있으니, 결제가 끝나야 비로소 법적으로 거래가 마무리됩니다.

결제를 움직이는 것은 지급지시, 곧 '내 계좌에서 얼마를 누구에게 보내라'는 명령입니다. 실제로 현금 다발이나 종이 증권이 오가는 일은 드뭅니다. 양쪽이 계좌를 둔 결제은행이 장부에서 한 계좌의 잔액을 줄이고 다른 계좌의 잔액을 늘리면 그것으로 이전이 끝납니다. 돈은 예금계좌에서, 증권은 증권계좌에서 이렇게 옮겨집니다.

예를 들면

A가 B에게서 어떤 증권 100주를 주당 1만 원에 사기로 했다고 합시다. 결제일에 A의 예금계좌에서 100만 원(100주 × 1만 원)이 빠져 B의 예금계좌로 들어가고, B의 증권계좌에서 100주가 빠져 A의 증권계좌로 들어갑니다. 두 이동이 끝나는 순간 A가 B에게 돈을 줄 의무와 B가 A에게 증권을 넘길 의무가 모두 사라지고 거래가 마무리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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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지급에서 결제까지3 / 8번째